고양이 '앤' 입양 갔어요!

작성자 : 내사바    작성일시 : 작성일2022-01-17 17:16:51    조회 : 546회   

05649b143f0bd08dbafc2262f305e61e_1642407385_18.jpg
05649b143f0bd08dbafc2262f305e61e_1642407386_4.jpg

오늘 '앤'이 가족을 찾아 입양 갔어요!

입양자분은 지난 주 입양 의사를 밝히셨고, 제가 그 주 토요일에 보호소 방문을 제안드렸습니다.

아이를 만나고 가신 후 마음이 더욱 확고해 지셔서 물품 준비 및 방묘문 설치를 말씀드렸습니다.

지난 주에 처음 묘사 오셨을때도 친구분과 한참을 아이들과 놀아주셨어요.

일주일이 지났는대도 불구하고 오늘 아이들 이름을 다 기억하시더라고요. ㅎㅎ

마음이 너무 따뜻한 입양자셨어요. ^^

뭘 보냐옹, 맘에 안든다옹

숨는다고 숨었는데 어떻게 찾았찌? -ㅅ-

너무 예쁜 우리 앤

점점 살이 쪄 보이는건.. 기분탓이니

얼짱 재질의 고양이

흥~ 그걸 이제 알았어?! 나는 미묘라구

나를 꺼내주지 않으면 다 물어 뜯어버리겠다!!! (심기불편)

여긴 어디? 나는 누구?

도착하시자마자 병원에 가셨는데 낯선곳에 익숙하지 않아 많이 예민해졌다고 합니다.

그래서 접종과 진료는 2주 후에 다시 보는걸로...ㅎ

몇 일 모른척하고 지내다 보면 익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. : ))

이름은 '아지'로 개명하시겠다고 해요! (입양자분이 송씨..ㅎ 송아지 입니다)

덩치가 대충 송아지만해지고 있는 우리 송아지의 꽃길을 응원해 주세요 ^ㅁ^

적응 후의 반가운 소식은 또 전해드리겠습니다!